*아연, $2,800 돌파
*납, SHFE 4.5% 상승 영향으로 LME 6%이상 급등
금일 비철금속은 오랜만에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가져갔다. 대부분의 금속이 며칠간 이어진 상승세를 소화하는 움직임을 보인 반면, 아연과 납은 금일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SHFE에서 4%이상 상승한 납은 LME시장에서도 6% 가까이 상승하며 두드러진 모습을 나타냈다.
아연과 함께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는 납은 펀드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강한 추세 전환 움직임을 보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12월 만기 또한 매도 포지션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5개 주체가 40%의 오픈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점을 미루어 보면 비록 기술적으로 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 가격을 지지할 여력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전일 언급한 아연의 펀더멘털과 마찬가지로 납 또한 그 펀더멘털에 비해 다소 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포지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달 들어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비철시장에 대해 품목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연과 납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하는 의견이 다수인 반면, 구리의 경우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이미 시장에서 상당 부분을 소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철광석과 철강 제품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구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투기세력에 의한 상승임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만큼이나 큰 하락세가 들어올 수도 있음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투자적 관점에서의 접근은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