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DSR, 광양시와 투자협약 체결

경남스틸·DSR, 광양시와 투자협약 체결

  • 철강
  • 승인 2016.1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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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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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 220억원 투자해 광양에 제2공장 건립
DSR, 198억원 투자해 초남2공단에 제2공장 건립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대표 최충경)과 선재 제조업체인 DSR제강(대표 홍하종)이 광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 28일 경남스틸 배인호 사장, DSR제강 이민범 광양공장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경남스틸과 DSR제강 외에도 모놀리아와 한승케미칼도 참여해 총 94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스틸은 지난 2011년부터 광양 국가산단에 공장을 준공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판재류를 가공하는 스틸서비스센터(SSC)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스틸은 이번에 22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인근 2만2,298㎡ 부지에 2017년 말까지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12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00억 원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DSR제강은 지난 1996년부터 광양 초남1공단에서 섬유로프 및 스테인리스 와이어 등의 제조공장을 운영해 생산량의 70%를 세계 1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DSR제강은 이번에 초남2공단 3만8,533㎡ 부지에 198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제2공장을 건립해 25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7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며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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