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 불참.. 산유국 회의 무산 위기

(국제유가) 러 불참.. 산유국 회의 무산 위기

  • 일반경제
  • 승인 2016.1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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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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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30일 열리는 산유국 회의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 국제유가, 여명(黎明)인가? 황혼(黃昏)인가?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85달러 내린 45.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86달러 내린 배럴당 46.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89달러 오른 배럴당 44.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산유량 감축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다시 밝혔고 이라크도 IS(이슬람국가)와의 전쟁이 계속 중인 만큼 감산에 참여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란과 이라크의 불참 소식에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은 30일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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