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불황에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취소

극심한 불황에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취소

  • 수요산업
  • 승인 2016.12.06 08:37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차례 연기 끝에 행사 취소 결정

  국내 조선해양업계 최대 행사인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극심한 불황 탓에 결국 취소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오는 12월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엣 개최될 예정이던 '제13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하고 이를 각 회원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04년에 행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있로, 올해 수주절벽으로 표현될 정도로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면서 고강도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등 조선해양 업계의 불안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조선해양의 날' 행사는 해마다 9월 중순에 개최됐었지만 올해는 11월 초와 12월 말로 각각 두 차례나 일정이 연기됐다가 결국 무산됐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양해를 구하고 행사를 취소했지만 유공자 포상은 별도로 진행키로 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