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사상 첫 판매 대수 0 기록
수입차 판매가 폴크스바겐 영향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현상에 전년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2만2,991대에 비해 15.8% 감소한 1만9,361대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깜짝 실적'을 기록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11월에도 각각 5,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호실적을 이어갔으며 폴크스바겐은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0을 기록했다.
1~11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0만5,162대로 전년 동기(21만9천534대)에 비해 6.5%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는 올해 6월부터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리다가 지난달 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53대(74.7%), 일본 3,325대(17.2%), 미국 1,583대(8.2%) 순이었고 디젤차가 1만352대(53.5%), 가솔린차 7,023대(36.3%), 하이브리드차 1,858대(9.6%), 전기차는 128대(0.7%)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