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0%서 15% 늘어
일본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2015년 일본 내 음료 캔(Can)의 약 75%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에 이 수치는 60%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015년 국내 음료관 시장에서는 알루미늄 캔이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8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58억2,200만개의 소비량을 기록했다.
2015년 일본의 알루미늄 캔 소비량은 222억개, 철강재 캔 소비량은 70억개가 될 것이라고 일본알루미늄협회는 전했다. 2010년에는 알루미늄 캔 소비량이 186억개, 철강재 캔 소비량은 118억개였다.
일본알루미늄협회는 알루미늄 음료 포장재의 사용 증가로 알루미늄 포장재 음료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볍고 더욱 얇게 가공할 수 있으며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알루미늄 음료 포장재의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일본의 알루미늄 음료수 포장재 중 26%가 뚜껑이 달린 병 형태였으며, 나머지는 캔이었다. 병 형태의 알루미늄 포장재 비율은 2016 년 3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존의 단단한 재료에 비해 알루미늄을 사용하면 굽은 목으로 병을 성형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일본의 3대 압연사는 2010년 41만3,440톤에서 2015년 43만3,696톤을 생산해, 2005년의 43만7.161톤 이후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음료 캔 부문에서 알루미늄의 이러한 성장은 중국 제품의 수입 증가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