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Km... 알프스 관통시간 30분 단축
세계 최장 터널인 스위스 고트하르트 터널이 최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스위스 취리히와 이탈리아 루카노를 잇는 총 57km 길이의 고트하르트 터널은 일본 혼슈 섬과 홋카이도 섬을 잇는 세이칸 터널(53.9km)을 제치고 세계 최장 터널로 자리매김 했다.
스위스 뉴스통신 ATS은 첫 열차가 11일(현지시간) 오전 6시9분 취리히를 출발해 오전 8시17분께 루가노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 터널의 개통으로 알프스를 관통하는 시간이 30분 단축됐으며, 도로운송 부담도 덜 것으로 전망된다.
이 터널은 완공까지 17년이 걸렸으며, 120억 달러(약 14조340억 원)가 투입됐다.
한편, 스위스 코트하르트 터널은 지난 6월 주변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으나 시범운행을 해오다 일반 승객을 태운 첫 열차를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