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 DMS와 1백만弗 규모…해외 동반진출 협약도
이날 협약식에서 미래써모텍은 순수 국내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인 MRAIP-1100의 100만달러(12억원) 1차 수출 계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미래써모텍은 다이도 DMS 계열사에 관련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해외 열·표면처리 시장에 동반진출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수출된 기술과 장비로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기술료 5%를 로열티로 보존 받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매출과 수출 증대뿐만이 아니라 국가 위상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그동안 최첨단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는 일본, 독일 등 해외 선진 기업에 의존해 왔으나, 미래써모텍 MRAIP-1100은 설계에서부터 장비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들까지 순수하게 국내 기술로 완성딘된 한국형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 됐다.
배진범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기업의 혁신의지와 직원들의 노력이 하나가 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성능이 개선된 제품으로 내수뿐만이 아니라 일본, 동남아, 유럽 시장까지 공략해 세계적인 열·표면처리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써모텍은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열·표면처리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허 8건, 상품등록 6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열리는 전국 뿌리기술경기대회에서 그 동안 국무총리상 (3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회)을 각각 수상하는 등 열·표면처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