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12월 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1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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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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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하락은 더 심화됐다. 19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2.39% 하락한 $5,505에 마감했다. 이유는 전일과 같다. 늘어난 재고와 중국 수요 둔화 가능성이다. 특히, 19일은 재고가 15년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건 재고가 증가한 지역 중 아시아가 아닌 로테르담이 있다는 것이다. 전일에도 아시아 창고들 중심으로 재고가 증가했지만, 로테르담도 전일 1만4,050톤이 증가하며, 아시아 창고인 부산(1만7,300톤) 다음으로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금의 재고 증가를 수요 둔화로 단정짓기는 힘들다. 일단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줄어든 건 맞지만, 이로 인해 앞으로 수요 감소까지 우려할 필요는 없다. 전일 메탈 포커스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시아 지역 재고 증가는 거래소 간 차익 실현에 따른 물량 이동이거나, 인플레이션 헤지로 인해 들어오는 물량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문제는 로테르담인데, 일단 지금의 재고 유입은 수요 둔화보다는 파이낸싱 딜 물량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결국, 지금의 하락은 수요 둔화 때문이라기보다는 일부 물량에 대한 차익 실현에 따른 가격 조정일 가능성이 더 크다. 이는 최근 가격 조정에도 미결제 포지션 감소가 생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또한, 여전히 많은 수의 포지션이 매수 쪽에 쏠려있기 때문에 하락세가 심화하기보다는 적정 수준에서 반등할 개연성이 높다.



- 지정학적 우려에 금 상승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의 총격 사망 사건이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금을 지지했다. 금 현물은 달러가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음에도 뉴욕 거래 후반 0.31% 오른 온스당 $1,137.55에 거래됐다. 금은 지난 15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인 금리 전망으로 달러가 랠리를 펼치면서 2월 2일 이후 최저인 $1,122.35까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온스당 5.3달러, 0.47% 상승한 $1,142.70에 마감됐다.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고는 16일 기준 836.99톤으로 전일 대비 0.63% 감소했다. 이 펀드의 금 보유고는 11월 이후 11% 넘게 줄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16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머니 매니저들은 12월 13일 주간에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계약물에 대한 순롱포지션을 5주 연속 축소, 10개월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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