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가 26일 오전 고성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송무석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계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경남 밀양에서 삼강특수공업으로 출발한 삼강엠앤티는 2000년 국내 최초로 후육강관(두께가 20㎜인 철판을 이용해 만드는 산업용 파이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을 시작으로 선박용 메가 블록제작, 해양 플랜트 사업에 진출했다.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 이후, 중견기업 최초로 6,000톤급 오프쇼어 재킷 제작과 롤업 공법을 적용한 빠르고 안정적인 해양구조물 제작에 성공했다. 같은 해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용 Driven Pile 37기와 Turret Gantry Structure를 국내 최초로 제작 기술을 보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