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폭...톤당 20만원 될 듯
12월26일 5만원, 내년 1월1일부 15만원 등 총 20만원 반영
새해 들어 마봉강 유통시장 판매가격이 속속 뛰어 오를 분위기다.
30일 경인지역 마봉강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의 공장 출고가격 인상에 따라 12월26일 톤당 5만원, 2017년 1월1일부 톤당 15만원 등 총 20만원 유통가격 인상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의 모 관계자는 “내년 1월초 본격적인 가격인상 적용을 앞두고 실수요업체들이 눈치작전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실수요업체들의 구매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내년 1월초 가격인상을 앞두고 수요업체들의 일부는 재품을 구매하고 있으나 일부는 여전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직은 가격인상 반영 여부가 오리무중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국내 마봉강 생산업체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12월20일 기준 마봉강 유통업체들에 출고하는 제품가격은 Bar-to-Bar 제품이 톤당 68만원에서 73만원, 2017년 1월부터는 톤당 73만원에서 5만원이 인상된 78~80만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