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대표 경영비전)고려아연 이제중 대표이사

(제조업체 대표 경영비전)고려아연 이제중 대표이사

  • 비철금속
  • 승인 2017.0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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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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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넘어 역경에 강한 회사로 거듭나야”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아침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2017년 새해에는 힘찬 기운과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은 고려아연에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든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래도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쉼 없이 전진해온 결과, 당사는 세계 비철 업계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회사로 우뚝 섰습니다.

  이제는 최고를 넘어 어떠한 변화와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거듭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를 위해 2017년에는 주춤했던 경영 성과를 회복하고 보다 강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2017년 경영 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미국 새정부 출범, 중국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들의 금융위기 가능성과 가계 부채 및 한계 기업 급증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당사가 정말로 내실 있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변화에 잘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해 혁신해 나가는 기업이야말로 미래 사회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로 강한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략 경영 목표를 말씀드리면 당사가 최고를 넘어 어떤 파고에도 흔들림이 없는 강한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핵심 사업을 강화해야 합니다.

  원가 절감은 물론 효율성 개선을 통해 내실을 굳건히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유망 사업 발굴 및 투자를 꾸준히 병행해 나가야 합니다.

  다음은 인재 경영 목표입니다.

  당사가 40여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규모나 품질에 있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근간은 노사 화합과 임직원들의 역량 그리고 열정 덕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 경영 목표입니다.

  회사가 영속적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과 사회 공헌 활동과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기업가 정신은 사회를 통해 ‘함께 주고받으며 나누어야 할 가치’를 실천하는데 있다고 할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당위로써 받아들이고 행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혁신과 도전은 기업경영에 있어 비상수단이 아니라 상시적인 과제입니다.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때 당사도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강한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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