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자동차 시장이 올해 수출 부문에서 8% 성장하며 생산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터키 자동차부품산업협회(TAYSAD)는 2017년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8% 성장한 250억달러로 예상했다. 자동차 생산도 역대 최대치인 15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230억달러 수준이었으며 자동차 생산은 140만대 정도로 이란, 인도, 중국, 미국 등 기존 수출시장 공략강화 및 수출지역 다변화로 올해는 수출이 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터키 리라화 화폐가치 하락과 2016년 11월 특별소비세 인상으로 내수는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리라화의 가치는 1년전 대비 18% 정도 하락했으며 특별소비세 인상은 최종 자동차가격을 3% 정도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