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패널업계, 최고 인기상품은 ‘징크패널’

샌드위치패널업계, 최고 인기상품은 ‘징크패널’

  • 철강
  • 승인 2017.01.09 09:54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컬러강판 이용한 징크패널, 실제 가격 대비 20~25% 수준
고급 주택 수요 늘며 차갑고 도시적인 분위기 인기

  최근 샌드위치패널업계 내에서 징크 계열의 제품 판매가 여전히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징크패널은 차가우면서도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좋다. 단순하고 차가운 도시 스타일에 정제미를 입혀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

  이는 최근 가전용 제품에 스테인리스 계열의 디자인이 유행하듯 주거 스타일 역시 화려하지 않지만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인 징크계열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고급 주택의 벽이나 지붕재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한철 유행이 대부분인 샌드위치패널 시장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샌드위치패널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 징크패널은 진짜 징크 제품인 경우는 많지 않다. 징크패널의 가장 큰 장점은 컬러강판을 이용해 실제 징크제품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징크패널은 패널단가가 제곱미터당 15만~20만원에 이를 만큼 고가의 제품이다. 비싸다는 단점 때문에 이용되지 못했던 것이 근래에 들어 컬러강판을 이용한 유사 제품이 나오면서 제곱미터당 3만~4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진공영에서 유로징크패널을 선보인 것이 첫 시발점이었는데 이후 특허의 맹점을 이용한 유사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며 업계 내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택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징크 계열의 샌드위치패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과거에는 가격이 비싸 접근이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징크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유사제품이 저렴하게 나와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