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산업 진흥에 ‘올인’

산업부, 뿌리산업 진흥에 ‘올인’

  • 철강
  • 승인 2017.01.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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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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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뿌리산업실태조사보고서에 이어 3월 2차 기본 계획 발표 등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뿌리산업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줄었으나, 관련 산업 활성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산업부는 올해 산업부의 뿌리산업 진흥정책 예산은 345억원으로 전년(490억원)보다 29.6% 급감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뿌리산업 진흥을 전담하고 있는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과 뿌리산업팀은 올해도 뿌리산업 진흥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뿌리산업팀은 2월 중으로 2016년 뿌리산업실태조사보고서를 내놓는다.

이 보고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김성덕)가 매년 하반기 표본을 추출해 업체별 매출 등 실태조사를 담은 것으로, 국내 뿌리산업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향후 뿌리진흥 정책을 수립하는데 쓰인다.

아울러 산업부는 1분기 안으로 뿌리산업 진흥정책 2차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산업부는 당초 기본계획을 지난해 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8월 취임한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이 기본 계획의 방향을 조정하면서 다소 늦춰졌다.

이번 2차 계획에는 6대 뿌리산업별 발전 방향이 각각 담길 예정이다.

뿌리산업팀 관계자는 “정부는 올해도 흔들림 없이 뿌리산업 진흥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자료를 내달부터 속속 발표해 정책 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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