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구조 내진솔루션 기술과제 공모 나서

포스코, 강구조 내진솔루션 기술과제 공모 나서

  • 철강
  • 승인 2017.01.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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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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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당 3천만원 내외 연구지원금 제공...실용화 기술 및 공법 집중 발굴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자사의 철강재를 활용한 강구조 내진솔루션 기술을 공개모집 한다. 

  포스코는 지난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포스코 강재를 활용한 건축ㆍ토목 등 건설산업 강주조 내진 기술'을 주제로 강건재 제품 및 공법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건축사사무소, 구조설계사, 철구제작사, 시공사 등 강구조 관련 기업체나 각 대학 또는 기관들의 컨소시엄이며, 컨소시엄 구성 시 실용화 가능성 평가에 유리하게 적용된다.

  내달 6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치면 15일까지 선정평가를 한 후 해당 과제의 연구계획서를 제출받아 오는 3월 1일부터 12개월 이내의 과제 계약 및 연구에 돌입하게 된다. 과제 평가 시 연구개발 필요성과 구체성, 실용화 가능성 및 경제성을 집중 평가하며, 선정과제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과제당 3천만원 내외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모집 방식은 포스코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에서 진행하며 이곳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이메일(mohwang11@posco.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문의는 포스코 강건재열연마케팅실(02-3457-0206)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정부는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진설계 의무화 적용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2층 또는 200㎡ 이상 건축물과 모든 주택'에 내진설계가 의무화 된다. 내진설계는 허가기준이기 때문에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으면 허가가 나지 않게 된다.

  내진설계의 방식은 다양하지만 내진용 철강재를 사용하는 강구조 건축방식이 가격 대비 성능효과에서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내진설계 의무화가 시행되면 관련 철강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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