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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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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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비철금속 중 전기동만 하락
- 알루미늄은 20개월래 최고치 기록

  금요일 트럼프 취임식과 목요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달러는 상승했다.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트럼프의 공약인 보호무역주의가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투자자들은 하락 시마다 매수하고 있다고 마렉스의 Dee Perera는 전했다.

  또한 전기동 재고 감소와 미국 산업생산 지표 개선으로 전기동의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전기동과 달리 기타 비철금속들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나 알루미늄은 2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클레이즈는 금일 보고서에서 전기동 수요 증가를 2%보다 높인 3%로 조정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몇몇 광산들의 파업으로 인해 공급이 빠듯해졌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바클레이즈는 트럼프의 공약인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희망은 시기상조이며, 미국 보호무역주의부터 늘어난 잠재적 리스크가 글로벌 수요 증가를 방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요일 중국의 산업생산 발표와 트럼프의 취임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미국 대통령들의 취임연설은 취임 후 100일 내 실현해 보여왔기 때문이다. 금요일 트럼프가 얼마나 정책에 대한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언급할지에 따라 비철금속 선물도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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