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금형 업체와 협업 추진 등
국내 3D프린팅 선도업체인 CEP테크(대표 임수창)가 뿌리업체들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임수창 대표는 의료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사업으로 잡고 관련 재료 개발 등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감안해 임 대표는 역시 인공 관절을 전략사업으로 정한 주조업체 천지(대표 한두옥)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주물 업체는 인공 관절 분야에서 국내 기업을 앞질렀으며, 정부가 관련 규정 등을 조속히 마련하면 CEP테크와 천지는 관련 사업에 언제 든지 투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EP테크는 단조금형 솔루션 전문기업인 고려정밀주식회사(대표 조형섭)와도 손을 잡는다.
이는 고려정밀이 올해 선진 시장으로 자사 영역을 넓히고, 조만간 금형 공장 증설을 마칠 것이라 3D프린팅 분야에서 공조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3D프린팅은 시제품 제작 등에서 뿌리업체들과 협업 가능한 부분이 많다”면서 “앞으로 CEP테크가 뿌리분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