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스텐철강, STS 불황에도 끄떡없다

제일스텐철강, STS 불황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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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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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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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 2외곽순환도로 개통돼 빠른 서비스 기대
김포와 시화를 아우르는 경인지역 강자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스틸서비스센터 제일스텐철강(대표 이인행)이 최근 스테인리스 불황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제일스텐철강은 김포지역에서 20년 가까이 회사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시화에도 하치장을 개소하면서 김포와 시화지역을 아우르는 경인 지역 STS 유통업계 강자로 우뚝 섰다.

  작년 말 STS 업계가 호황을 이뤘던 데 비해 올해 1월부터 STS 업계가 침체기로 돌아서고 있으나 제일스텐철강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면서 판매량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제일스텐철강은 작년 한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작년 3명의 직원을 추가채용하면서 생산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업무효율성은 높아졌으며 직원들의 복지 또한 향상됐다.

▲ 제일스텐철강이 비수기에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12년 회사를 경기도 김포시로 이전한 후 2013년에는 시화 영업소를 개설했다.

  김포시는 2010년 3월 양촌읍 학운리 일대 부지 168만1,000여㎡에 김포골드밸리를 조성한 데 이어 작년 2월과 7월 각각 학운리 일대 112만6,000㎡에 학운 2와 학운 4단지를 만드는 등 그동안 7개 산단을 완공했다. 더불어 2020년 말까지 총 11개의 산단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포골든밸리는 한강로·48번 국도 서울을 연결하는 동서 도로가 잘 구축돼 있고, 올해 3월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이 개통돼 산단이 몰린 김포 서부지역의 남북 교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제일스텐철강 또한 이와 관련해 많은 수혜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신속한 납기 및 양질의 제품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광역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해 유통망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TS 시장상황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1월과 2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이기 때문에 판매확대보다는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3월까지는 현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월 타이위안강철의 오퍼가격에 따라 가격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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