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 10조9,857억원, 영업손실 5,030억원
2017년 영업이익 7,000억원 목표
대우건설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2016년 경영실적과 대규모 영업이익을 포함하는 2017년 사업계획을 동시에 공시했다.
2016년 연간 경영실적(별도기준) 잠정집계 결과
구 분 |
2016년 |
2015년 |
전년 동기 대비 |
매 출 |
10조 9857억원 |
9조 8775억원 |
11.2% 증가 |
영업이익 |
▲5030억원 |
3346억원 |
적자 전환 |
▶ 2016년 매출 10조9,857억원, 영업손실 5,030억원
대우건설은 2016년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별도기준) 매출 10조9,857억원, 영업손실 5,0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와 해외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은 10조9,857억원으로 사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하며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 2017년 수주 9조원, 매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한 대우건설은 올해부터 대규모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연간 목표는 매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이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주택•토목 등 민간/공공부문의 호조로 수익성이 좋은 국내사업 매출비중이 69%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매출 증가와 함께 국내사업 매출비중이 73%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한 해외부문도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장 매출이 본격화 됨에 따라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영업이익 목표에는 약 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해외 클레임 중 환입되는 부분과 설계변경으로 인한 미확정분을 포함하지 않아 실제 성과는 목표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