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 능력 7억관... 2018년 10월까지 전체 20억관 목표
일본 쇼와전공은 14일, 자회사인 쇼와 알루미늄 캔이 베트남에 두 번째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쇼와 알루미늄 캔의 새로운 베트남 거점은 중부의 꽝남성에 건설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 능력은 7억관(缶)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우선, 캔 보디(Body) 생산 설비 1개 라인을 설치하고, 이에 맞춰 기존 공장 내에 뚜껑 제품 생산 설비를 1개 증설할 방침이다.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베트남에서의 쇼와 알루미늄 캔의 생산 능력은 2018년 10월까지 20억관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총투자액은 약 50억엔(한화 약 489억5,600만원)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쇼와 알루미늄 캔은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에서 알루미늄 슬릭(Sleek) 캔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슬릭캔은 음료 캔에 적용되는 매끄럽고 심플한 소형 캔으로 상당한 수요를 갖고 있다. 회사는 2017년 슬릭 캔으로 1억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