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소매유통기업 CEO 회담에서 감세 다시 강조
*트레이더들, 3월 미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27%로 높혀
*주간 원유 재고 크게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Copper 공급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관망세를 유지하며 큰 가격 변화가 없는 모습이었다.
 
  금일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최대 Copper 광산 2 곳이 동시에 생산 차질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은 이미 재고가 풍부하여 당분간은 특별한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Copper는 추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전일에 이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Nickel은 필리핀으로부터의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상해 보세구역의 니켈 프리미엄이 전주 대비 $15 상승한 톤 당 $180을 기록한 것이다.
 
  금일 옐렌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관련 발언과 워런 버핏 등의 투자 소식 역시 증시에는 호재였다. 다만 금일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인 패트릭 하커는 올해 3 차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옐런 의장의 발언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고 이로 인해 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조금 더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U는 중국이 매년 7월 경에 있었던 EU와의 정상회담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개방 무역과 글로벌 공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명일 역시 특별한 수급 관련 뉴스가 없다면 $6,000선에서 관망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