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강철-스틸서쳐’ 국내 철근 시장 진출 박차

‘시청강철-스틸서쳐’ 국내 철근 시장 진출 박차

  • 철강
  • 승인 2017.02.22 17:02
  • 댓글 0
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고객사 초청회 개최…韓시장 본격적인 진출 의지 밝혀

  중국 시청강철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에 앞서 ‘제2회 시청강철-스틸서쳐 고객사 초청회’가 22일 오후 4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 1층 볼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시청강철(Xicheng Steel) 및 스틸서쳐 관계자, 국내 수입상사, 수입 유통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제2회 시청강철-스틸서쳐 고객사 초청회’가 22일 오후 4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 1층 볼룸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초청회에서 시청강철, 자오강, 스틸서쳐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김경수 스틸서쳐 한국법인 지사장.
  초청회는 왕총량 시청강철 국제무역부 총경리의 축하사에 이어 한국 공급사인 김경수 스틸서쳐 한국지사장의 소개가 이어졌다.

  시청강철 왕총량 총경리는 “스틸서쳐와 시청강철을 대표해 고객사 여러분들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운을 뗀 후 “2016년 시청강철은 철근을 총 60만톤 수출했고, 한국 시장에 수출한 철근은 18만톤에 달한다”고 말했다.

  왕 총경리에 따르면 시청강철은 해외에서 여러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미래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 또한 고성능 철근인 SD500을 1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월 평균 900톤을 판매했다. 향후 한국에도 SD500의 판매량 증가 및 SD600 판매 진출의 계획이 있다.

  그는 “현재 한국의 인천, 부산에 창고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에는 인천, 부산에 수입량을 더욱 늘릴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다”고 향후 국내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수 지사장은 스틸서쳐 소개를 통해 “주요 생산 품목은 합금 봉강, 합금 선재, 판재, 냉연 박판, 파이프, 극 환봉 등이며 16년 직접 생산 및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3국간 무역방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틸서쳐는 총 97개의 제강사와 거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 공급체인, 빅데이터, 팡마오물류, 팡마오금융, 클라우드, 창업투자 등의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스틸서쳐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