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생산능력 중 6.8% 차지
동양철강, 대림철강은 가동 중단
최근 주요 철근 전문압연(단압, 선재 제외) 업체들을 조사한 결과 연간 생산 능력이 111만9,000톤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철근 전문단압업체 현황 | |||
업체명 | 생산능력 (단위 : 톤) |
지역 | 가동 여부 |
동아에스앤티 (구 디케이) |
300,000 | 포항 | 가동 |
코스틸 | 300,000 | 포항 | 가동 |
대산철강 | 2,000 | 부산 | 가동 |
동양철강 | 7,000 | 부산 | 중단 |
삼호제강 | 60,000 | 인천 | 가동 |
제일제강공업 | 80,000 | 안산 | 가동 |
대림철강 | 20,000 | 김해 | 중단 |
항진제강-> 화진철강이 인수 |
350,000 | 포항 | 가동 |
자료 : 한국철강협회(2016년도 기준), 철강금속신문 정리 |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국내 철근 단압업체들은 동아에스앤티(구 디케이, 포항), 코스틸(포항), 대산철강(부산), 동양철강(부산), 삼호제강(인천), 제일제강공업(안산), 대림철강(김해), 화진철강(구 항진제강 설비 인수, 포항) 등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 동양철강, 대림철강은 설비 가동을 중단했다. 두 업체의 연간 철근 생산능력은 2만7,000톤 수준으로 이 두 업체를 제외하면 실제 단압업체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109만2,000톤인 셈. 8개의 철근 단압업체들 중에서 두 회사를 제외한 6곳이 철근을 생산하고 있다.
단압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철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단압업체들의 설비 가동률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르면 하반기부터는 철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2017년에는 올해 만큼의 설비 가동률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