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2%↑
H형강 제조업체인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지난 2월 H형강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두 H형강 제조업체의 지난 2017년 2월 H형강 판매량은 총 24만1,000톤으로 확인됐다. 이는 23만6,000톤의 판매량을 기록한 전월 대비 2%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H형강 실적 | (단위 : 천톤) | ||
일자 | 판매량 | 생산량 | 월말 재고 |
16년 2월 | 219 | 188 | 239 |
16년 3월 | 321 | 294 | 232 |
16년 4월 | 309 | 303 | 226 |
16년 5월 | 337 | 354 | 242 |
16년 6월 | 277 | 285 | 241 |
16년 7월 | 274 | 284 | 250 |
16년 8월 | 262 | 247 | 202 |
16년 9월 | 241 | 239 | 237 |
16년 10월 | 253 | 270 | 212 |
16년 11월 | 286 | 277 | 165 |
16년 12월 | 258 | 245 | 165 |
17년 1월 | 236 | 172 | 160 |
17년 2월 | 241 | 146 | 180 |
자료 : 철강금속신문 DB |
올해 H형강 수요는 건설경기 둔화 및 정부 SOC 예산 축소로 인해 감소세였지만, 지난해 2월과 달리 올해에는 설 연휴가 없었기 때문에 영업일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매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대보수점검 및 설비 고장으로 두 회사의 생산량은 14만6,000톤 수준에 불과했다. 생산량이 전월,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재고는 1월 말 대비 2만톤 증가한 18만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3월 둘째 주 H형강의 1차 유통 가격은 톤당 73만원(소형·정기 결제) 내외로 집계됐다. 두 제강사가 H형강의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어 추후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