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밀 등 다양한 제조 솔루션 선보여

지난 1990년 영국의 델켐사와 조인트벤처로 설립된 한국델켐(주)(대표이사 양승일)는 금형과 부품 가공 솔루션 분야의 최강자로 통한다.
국내외에 3,000개사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 한국델켐(주)는 복잡한 형상의 고속, 고효율 가공을 위한 CAM 솔루션 ‘파워밀(POWERMILL)’, 제조 및 가공 노하우의 최적화, 표준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동화를 구현하는 CAM 자동화 솔루션 ‘에이치디에이에스(HDAS)’ 등 다양한 제조 솔루션을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선보이고 있다.
벤처업체로서 30년 가까운 업력을 자랑하는 한국델켐(주)는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여 전년 대비 22%나 성장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였다.
한국델켐(주) 마케팅팀의 김유천 선임스페셜리스트는 “파워밀, 피쳐캠, 파워쉐이프 등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외에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주문형 소프트웨어까지 양산하는 것이 한국델켐(주)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김유천 선임은 “파워밀의 구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HDAS를 독자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금형 및 부품제조업체들에게 최적의 생산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년 전부터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제조 정보화 솔루션 에임스(AIMS)를 독자 개발하여 공급 중인 한국델켐(주)는 에임스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에임스는 생산관리와 모니터링이 동시에 가능한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는 한국델켐(주)는 정부의 스마트공장추진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등 굴지의 기계업체들과 협력 중인 한국델켐(주)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에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국델켐(주)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 외에 세계 최고의 제조 솔루션 업체인 오토데스크(AUTODESK)사가 영국 델켐사를 인수한 이후에는 오토데스크가 개발한 3D프린팅 솔루션도 공급 중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한국델켐(주)는 인터몰드 외의 공작기계 전시회에도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왔다.

김유천 선임은 “당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유저들을 위해 매년 유저그룹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300여명이나 참가했다”며 “단순한 개발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사후 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몰드에서는 1일 4회에 걸쳐 제조 솔루션에 대한 오토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주요 솔루션에 대한 데모 시연도 하고 있다.
한국델켐(주)가 선보이는 제조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 M622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