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對美 통상환경 모든 가능성에 철저 대비"

산업부 "對美 통상환경 모든 가능성에 철저 대비"

  • 일반경제
  • 승인 2017.03.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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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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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3차 대미통상협의회 개최...수입규제에 적극 대응 방침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3차 대미 통상협의회’를 주재하며 "대미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미국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수입규제와 관련해서는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최근 주요 대미수출 품목에 대한 현안점검회의와 민관 대책회의, 수입규제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입규제 통합지원센터의 개설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지원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 장관은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양국 경제관계를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달 초 양구 상무장관 회담에서 미래지향적인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며 "구체적으로 에너지, 제조업, 첨단산업 등에서 다양한 협력과제들을 추진해 나가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미 통상협의회는 산업부 장관과 무역협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경제단체와 주요 업종별 협·단체, 연구기관,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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