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조기 구현에 핵심 역할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스마트팩토리 조기 구현을 위해 포항제철소에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포항제철소에서 고석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비롯 포스코ICT, 포스코A&C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스마트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포항제철소 내 약 2,550㎡(772평) 부지에 연말 준공될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본사 전산실과 포항제철소 내 공장별로 분산돼 있는 IT장치를 통합해 운영한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제철소 공장 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이를 분석하고 조업을 개선하기 위한 IT장치들이 24시간 중단없이 가동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스마트팩토리를 조기에 구현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하반기에 데이터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포스코ICT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