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주간 시황 [NH선물]

24일 비철금속 주간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3.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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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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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어두운 전망과 구리 공급 증가 예측에 하락세
- 달러 약세로 인한 가격 지지
- Escondida 광산 파업 중단 불구, 시장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
- 트럼프 대통령 헬스케어 법안 통과 불발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광산 파업 종료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로 인해 가격이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 약세가 하락세를 어느 정도 지지해 주는 모습이었다.

  Copper는 최대 수요국인 중국 수요에 대한 어두운 전망에 풍부한 구리 공급 예측 및 재고 상승 등의 뉴스가 더해지며 하락세가 강화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파업 등 구리에 대한 여러 악재가 있지만 공급이 빠듯하다는 징후를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구리 공급이 풍부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 내의 구리 재고도 증가0하고 있는데, 이러한 재고 움직임도 시장을 압박했다. 주 중 Escondida 칠레 광산의 파업이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는 소식과 인도네시아 광산 재가동이 완비됐다는 소식 등에 의해 1.5% 이상 하락하면서 장 중 1주래 저 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페루의 지난 1월 구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24.8% 증가헀다는 소식도 글로벌 구리 공급 과잉을 예측하게 했다. 하지만 주 후반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다소 반등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Lead의 경우 LME 재고의 36%나 급락하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감지되면서 4% 이상 상승했다.

  43일을 끌었던 BHP Billiton의 칠레 Escondida 광산 파업이 토요일 중단됐지만 발표 전 낙폭이 컸던 탓인지 시장에 큰 변화는 없었다. 아연은 공급에 관련된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는데 시장에서 글렌코어의 아연 광산이 재가동될 것이라는 루머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헬스케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추후 정책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배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헬스케어 법안이 통과하지 못한다면 예산과 관계된 문제인 인프라 투자는 당연히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헬스케어 법안으로 재정 확보 후 이를 통해 기업에게 유리한 세계 개혁을 할 것이라는 예상에 증시가 올랐던 만큼 증시 움직임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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