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4가구에 1,300만원 투입

  증평군은 소외계층 가구들이 사용하고 있는 고무호스 가스 시설을 금속 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2020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외계층 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369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한국 가스안전 공사와 연계해 사업비 1,300만원을 들여 54가구를 선정해 시설을 개선한다.

  지원대상은 LPG가스 고무호스 관을 사용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이며,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구와 아파트·연립주택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소외계층 가구들의 LP가스 시설개선 사업이 소외계층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