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년 연속 철강업계 연봉 1위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년 연속 철강업계 연봉 1위

  • 철강
  • 승인 2017.04.03 08:28
  • 댓글 0
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오준 회장 16억4,200만원·우유철 부회장 12억5,900만원 수령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전체 철강업체 CEO 중에서 2년 연속 보수 1위에 올랐다.

  3월 31일 동국제강은 장 부회장에게 지난해 17억4,800만원(급여 17억4,700만원, 상여 1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5년 급여 20억7,800만원 대비 감소했지만 유니온스틸 퇴직금 3억1,800만원을 제외한 17억6,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장세욱 부회장에 이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16억4,200만원(급여 5억8,500만원·상여 10억5,100만원·건강검진비 및 상해질병보험료 등 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2015년 12억700만원 대비 약 29% 늘어난 것.

  권오준 회장은 2015년 회사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급여 중 1월 30%, 8~10월 20%를 자진 반납했다.

  현대제철은 우유철 부회장에게 지난해 12억5,9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2015년 16억2,400만원 대비 22.5% 감소한 규모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직무·직급, 근속기간(12년 3개월), 인재육성, 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해 기본연봉을 분할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총 11억3,500만원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