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4.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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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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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3거래일 연속 하락
*금주 CRU - CESCO 개최

 
  비철시장은 중국 연휴로 비교적 얇은 거래량 속에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 전품목 상승 마감했다. 전일 박스권 하단까지 하락했던 아연이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1% 상승했고 전기동도 $5,730 부근에서 지지 받으며 박스권 하단을 다지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은 3거래일 연속 가격 조정세가 이어졌다. 지난 주 16개월 고점에 올라선 이후 차익실현이 뒤따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 재개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었다. 한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지난 주 알루미늄 가격 급등 이후 생산자들의 시장참여 유인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금일 발표된 미국 내 자동차 판매 감소 또한 알루미늄 가격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1분기 동안 미국 내 공급 부족이 알루미늄 가격 및 MJP 상승세를 이끈바 있기에 미국 내 자동차 판매 부진 소식에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추가적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 모멘텀에 대한 우려감을 내비쳤다. 다만 LME 재고 감소와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 규제 의지를 감안할 때 지난해와 같은 완만한 상승 이후 급격한 하락장세 연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가격 급등에 뒤따른 수급 균형의 시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주 칠레에서 진행되는 CRU- CESCO 회의에서 주요 광산 업체들은 긍정적인 수급 상황을 전망했다. Rio Tinto社 구리사업부 CEO, Arnaud Soirat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구리 가격 하락으로 약 700,000 ~ 800,000 톤의 감산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17년도부터 구리 시장이 공급 부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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