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설계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5일 희림 관계자에 따르면 알 자바-텍펜 조인트벤처(Al Jaber-Tekfen Joint Venture)로부터 1620만 달러(약 181억원) 규모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Al Thumama Stadium)’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당선통지서(NOA, Notice of Award)를 수령했다.
알 투마마 스타디움은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지역에 위치해있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중 한 곳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약 4만6,000석 규모로 본 계약은 이달 중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경기장(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국내외 대형 경기장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