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스틸, 박물재 정밀압연기 추가 도입

원창스틸, 박물재 정밀압연기 추가 도입

  • 철강
  • 승인 2017.04.24 10:23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께 1㎜ 이하 박판 정밀압연 시스템 갖춰
이동희 사장 "시장 변화 빨라 투자는 필수"

  경북 경주시 천북산업단지에 위치한 협폭냉간압연 업체인 원창스틸(사장 이동희)이 지난해 정밀압연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고객만족의 품질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원창스틸은 지난해 말 두께 1㎜ 이하의 박물재를 압연할 수 있는 정밀압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하여 월별 결산체제를 갖췄다.

  이동희 사장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투자를 하지 않으면 도태할 수밖에 없다"면서 "자동차 리콜사태가 늘면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어 박물압연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원창스틸은 자동차 안전기능성 장치, 안전벨트, 에어백에 들어가는 금속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만족, 신용제일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상의 제품을 적기에 맞추어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어기를 태국에 매각하면서 유통가공사업에서 철수하고 제조업에 모든 역량을 총집결했다.

  또한 ERP를 구축함으로써 결산체제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제조업체에 필수적인 추적성 관리가 가능하고 자체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중기 경영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창스틸은 창립 11주년을 맞은 지난 20일에 휴무 대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에서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품질 제일의 경쟁력 있는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