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17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 협약식' 개최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2017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 사업'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강한 의지는 있으나 문제점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동반성장사업으로, 대기업이 보유한 에너지 관리기술 노하우 전파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및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경기지역 소재의 지원대상 중소기업 선정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종료 시점에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석현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에 대한 간단한 에너지 사용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대상 중소기업을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10월까지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