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Q에도 다양한 제품 개발로 신수요 창출

현대제철, 3Q에도 다양한 제품 개발로 신수요 창출

  • 철강
  • 승인 2017.05.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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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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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내진용 전기로 제품 생산 확대

최근 현대제철은 3분기에도 시장선도 및 수요창출형 제품 개발 등 선제적인 연구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016년 내진용 전기로 제품을 확대한 바 있다. 내진용 초고강도 철근, H형강 개발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했으며 기술 및 품질 차별화를 위한 제품 브랜드화를 통해 시장수요를 창출했다.

현대제철에서 개발한 내진용H형강/사진제공=현대제철

이를 통해 다른 전기로 제강사에서도 현대제철의 신수요 창출 사례를 벤치마킹할 만큼 전기로 제강업계의 ‘큰 형님’ 다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고부가 판재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부품 맞춤형 고성형 초고장력강으로 강도 향상은 물론 성형성 및 충돌 성능을 개선한다. 또 고강도 저온인성 보증용 API 강재도 끊임없이 개발해 저가·저품질 제품들과의 비교 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3분기에도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며 “시험동 증축을 통해 초고장력강 확대 개발 및 자동차 EVI 등 고객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은 향후 고유 제품 개발, 미래선도향 신소재 연구, 지능형 생산체계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3세대 자동차강판(AMP) 개발로 자동차용 강재 부품수 저감 및 일체화 료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차량 소재 다변화를 위한 CFPR 선행 연구에 나선다. 이에 올해 9월까지 부품제조 및 연구설비 구축 진행을 마무리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빅데이터 활용 공정 자동화 수준을 향상해 스마트 제철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품질 예지, 공정자동 진단, 조업 가이던스, 자동 조업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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