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인도·이집트에서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삼성·LG, 인도·이집트에서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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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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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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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LG전자, 중동에서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나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를 위해 제3세계 국가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인도는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QLED TV 런칭 이벤트’를 열고 초 프리미엄 ‘QLED TV’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등 2017년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두 달 일찍 ‘QLED TV’를 필두로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 수성에 나섰다.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을 위한 특화 기능으로 스마트 TV가 아닌 제품에서도 스마트 TV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이 커넥트(Joy Connect)’ TV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인터넷 없이 TV와 모바일을 연결해 모바일 속에 저장된 영상이나 사진을 TV로 보거나, TV 사운드를 휴대폰으로 보내 주변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TV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와 함께 인도 TV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TV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인도 평판 TV 시장에서 3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대형 인치와 UHD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중동에서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최대 쇼핑센터에 270㎡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오픈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프리미엄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LG전자가 중동에서 2개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곳은 이집트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이집트 외에도 이란·레바논·요르단·UAE·사우디 등 주요 중동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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