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수요증가 기대
고려특수선재(대표 홍성표)는 후면전극형 리본 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최근 고려특수선재에 따르면, 현재 공급중인 PV 리본 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본을 개발, 태양전지 모듈 효율 극대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리본은 태양전지 표면에 있는 전극을 납땜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얇은 금속판 띠를 말한다. 이 리본을 통해 각 태양전지의 금속전극들을 연결, 스트링을 만든다. 스트링은 태양전지 모듈화를 위해 태양전지를 직렬로 연결해 형성한 일종의 태양전지 다발인 것.
고려특수선재의 '코스본'은 최상급의 리본 유연성, 모듈 수명연장에 도움을 주는 낮은 열 저항, 탁월한 리본 진직성 등을 강점으로 지속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고려특수선재는 태양전지 모듈 장비 및 재료 국산화와 제조기술 향상을 위한 국책과제 컨소시엄 참여사로 모두 선정돼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기술개발능력과 우수한 품질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한편, 고려특수선재는 30년 이상의 스테인리스 와이어 생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미국과 유렵 현지 공장에 의한 단납기는 원가절감으로 연결되고 있다.
고려특수선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전지의 발달과 함께 리본의 유연성이 태양전지 모듈 효율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향후 태양광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수요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