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철강구조물제작 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철강구조물제작 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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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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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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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구조물 품질 확보와 미인증공장 제도권 유도 노력
중국산 불량 철강재 사용 근절 대책 일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KICT)이 오는 23일 대전역 코레일 본사 KTX 산천실에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소속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품질관리자 교육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는 강교(鋼橋) 및 건축용 철골구조물을 제작하고 시공 현장에 설치하는 ‘철강구조물 제작공장’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법정임의인증제도로 교량분야와 건축분야에서 각각 4개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중국산 불량 철강재 등 기준미달 자제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구조물제작 품질 확보 방안이 제도적으로 요구되는 실정이다.

  KICT는 철강구조물 품질확보 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공장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인증공장의 제도권으로 유도하고 연도별 인증 현황 실적 증가를 통해 인증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 밖에도 KICT는 미인증공장 대상뿐만 아니라 현재 인증을 유지중인 제작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인증공장 소속 품질관리자의 품질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식 원장은 “나날이 대규모․고도화되는 토목․건축 시공현장에서 철강구조물의 품질확보는 중요한 이슈”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강구조물제작 품질인증 제도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품질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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