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에 수상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용담댐에 수상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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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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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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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태양광구조물 수요 증가 기대

  용담댐에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태양광구조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형 용담댐 수상태양광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사업과 관련된 인허가와 주민참여 등에 대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수자원공사는 용담댐 수상태양광발전소 개발과 운영관리를 맡는다.

  용담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용담호 하류 지역에 짓는 50MW 용량의 발전소로 1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주민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발전에서 발생한 수익을 주민에게 배분한다. 수상태양광 주변에 분수대, 경관조명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용담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지상에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인한 환경훼손 감소와 주민의 사업 참여로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태양광구조물은 용융아연도금강판(GI), 포스코의 포스맥 등의 소재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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