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韓과 냉연강판 수입협상 갱신

멕시코, 韓과 냉연강판 수입협상 갱신

  • 철강
  • 승인 2017.06.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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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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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수입쿼터 대비 상당량 확대

  멕시코 정부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들과 냉연강판(CR) 수입 쿼터 물량에 대한 갱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경제사무국의 공식 관보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이번 협상에 따라 멕시코 내수 시장에 피해가 되지 않는 연 평균 가격으로 CR 물량을 멕시코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CR 제품의 관세 코드는 72091601, 72091701, 72091801, 92255002, 72255003, 72255004 및 72255099 등이다.

  멕시코에 가공센터를 두고 있는 현대제철은 올해 최대 3만5,000 톤의 CR을 멕시코에 수출하는데 2018년에는 4만5,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포스코는 올해 최대 53만톤의 CR을 판매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54만5,000톤까지 수출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해 말 이뤄진 협약보다 수입쿼터가 상당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수입쿼터 수정은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 증가로 자동차강판 수요가 늘어나면서 CR 및 아연도금강판 요구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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