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업계 최초 평정서 획득 일본시장 본격 진출

윈하이텍, 업계 최초 평정서 획득 일본시장 본격 진출

  • 철강
  • 승인 2017.06.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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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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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데크 일본건축센터 평정서 취득
동경올림픽과 대지진 복구 정책으로 데크 수요 기대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이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일본 건축 시장에 진출한다.

  윈하이텍는 주력제품인 엑스트라 데크(EXTRA DECK)가 업계 최초로 일본건축센터로부터 평정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건축 자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본 자료인 평정서는 일본 현지 고객사와 행정청이 신뢰 자료로 인정하고 있다. 평정서를 취득하지 못하면 건축자재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검증 미비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없다. 평정기관인 일본 건축센터는 건축물의 공법, 부재, 설비 등 건축계획과 연계해 성능을 평가한다.
 

 

  윈하이텍은 다음달 일본 파트너사인 아이텍과 연간 50만제곱미터(m2)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텍은 일본 내 상장사로 유통, 물류 및 철강재,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종합건축자재회사다. 연 매출 1조원에 육박하는 중견업체로 일본 대형건설사와 거래하고 있다. 일본 전국에 3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윈하이텍 제품이 일본 전역에 조기에 정착할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윈하이텍은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에 나선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한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대지진 복구정책 영향으로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윈하이텍은 이번 일본 평정서 취득을 계기로 직접 진출이 쉽지 않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고 매출의 20%이상을 해외시장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일본 수출을 본격화해 2020년 도교 올림픽과 대지진 복구정책 등 급증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의 2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확보할 방침"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포괄하는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는 게 변천섭 대표의 의지이자 비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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