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려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회장 최충경)의 송원갤러리가 서양화가 장치길 초대전을 27일부터 개최한다.
송원갤러리는 제16회 서양화가 장치길 초대전을 마련했다. ‘통영별곡(2016)’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장치길 화백은 ‘한국적 색’을 활용하는 화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산과 바다와 꽃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꾸준히 탐구해 온 서양화가로 고유한 동양적 기법을 도입했다.
지난 2016년 뉴욕 텐리전시회에서 미국의 미술평론가 조나다 굿맨은 “장치길 화백의 작품은 서정적인 미학을 독특한 동양적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은 송원갤러리 운영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경남메세나대회’에서 경남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