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NGO기관, 소아암 환자 위해 항균동 채택

칠레 NGO기관, 소아암 환자 위해 항균동 채택

  • 철강
  • 승인 2017.06.28 18:59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레의 NGO기관인 FNH(Fundación Nuestros Hijos)가 소아암 환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항균동을 채택했다.

  ICA에 따르면, 최근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FNH는 지역 회사인 CUNOV와 협력하여 감염 전파로 인한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에 항균동 제품을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의 1 단계에서는 19개의 병실과 인접한 건물 및 사무실에 항균동 제품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초기 테스트 5 개월 후에항균동이 채택된 표면을 다시 시험했는데 평균 생물학적 부하가 78 % 낮게 보고됐다.

  FNH의 마르셀라 주비에타(Marcela Zubieta) 박사는 "암을 가진 어린이는 질병 자체 또는 치료로 인해 면역 억제 상태에 있다. 이 때문에 그들은 몇 시간 만에 목숨을 잃을 수있는 감염증을 입을 위험이 매우 높아 항균동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UNOS의 타마라 비비아니(Tamara Viviani) 박사는 "동은 다제 내성 미생물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중환자실, 화상센터 또는 종양전문병원에 입원하면 감염 가능성을 4분의 1로 줄일 수가 있다"고 전했다. 

  FNH는 다음 프로젝트 단계에서 외래환자 클리닉과 새로 건설된 재활센터의 소아과 종양학 부서에 항균동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환자뿐만 아니라 직원 및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감염통제 조치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UNOV는 오는 8 월 23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CCI(Childhood Cancer International) 행사에 초청돼 항균동과 관련한 혁신적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CCI는 세계 최대의 소아암 환자지원 조직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