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가, 생산 제한 논의 가능성·美 재고 감소 등에 상승

10일 유가, 생산 제한 논의 가능성·美 재고 감소 등에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7.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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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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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7달러 상승한 44.40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17달러 상승한 46.88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1달러 하락한 45.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국제 유가가 OPEC의 리비아, 나이지리아 생산량 제한 논의 가능성, 미국 쿠싱 지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고, 미국 달러화 강세, 투자은행의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Essam al-Marzouq 석유 장관은 24일 모스크바 회의에 감산 면제국인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를 초청했으 며 생산량 제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 발언했다. 이에 나이지리아의 석유부장관은 모스크바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했으며, 리비아 국영석유사 회장 Mustafa Sabakka는 감산 논의 시, 리비아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Genscape사에 의하면, 6월 30일부터 7월 7일 미국 쿠싱 지역 원유 재고가 21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96.02를 기록했다. 이 밖에 BNP Paribas사는 2017년 WTI, Brent 전망치를 전보다 각각 배럴당 8달러와 9달러 하향 조정한 49달러와 51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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