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압연부문 엔지니어 기술연구회'를 발족했다.
압연부문 엔지니어 기술연구회는 11일 킥오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기술연구회에는 제철소 전후공정의 엔지니어 직원 160여명이 참가해 앞으로 약 5개월간 제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설비와 제조기술과 관련한 개선과제를 수행한다.
엔지니어 직원들은 △압연공정 과제 11건 △제강-압연공정간 과제 6건 △유사공정 과제 3건 등 총 20건의 고질적인 품질문제 개선에 참여, 우수성과를 낸 그룹은 올해 연말 포상을 받게 된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활동을 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학습하고 동료들과 협업하여 좋은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