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 간담회를 분야별로 정기적으로 열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13일 산업부는 8개 중소‧중견기업 협회‧단체 및 관련 연구기관‧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지재권‧정부조달 등 자유무역협정 무역규범 분야의 최근 논의동향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중소‧중견기업의 현황 파악 및 애로사항 청취,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률을 높여 수출과 해외진출 역량을 높이는 것이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자유무역협정 협상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중소‧중견기업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자유무역협정 협상 이후 활용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교섭 준비단계에서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관심분야와 민감분야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