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R) 질의 응답

(포스코 IR) 질의 응답

  • 포스코IR 2017년 2분기
  • 승인 2017.07.20 17:25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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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2분기 실적이 부진했는데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은?

  - 하반기에는 원료가격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판매가격도 움직이지만 방어전략을 통해 롤마진 개선을 할 것이고 고로 등 설비개수 완료돼 제품 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 착공 진행 가능성 여부는? 

  - 인허가 기한이 12월가지 연장된 상황으로 현재 산업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 정부의 방침이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사업추진도 불확실성이 있지만 정부의 합리적 판단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 결정이 긍정적으로 된다면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Q. 올해가 구조조정 마지막 해인데 상반기 진행상황과 하반기 전망은?

  - 구조조정은 3개년 계획 세웠고 올해가 마무리되는 해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7년도 기준으로 보면 23건을 계획하고 있고 상반기 7건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구조조정 기간 3년을 기준으로 당초 계획 149건 중 현재 133건이 완료돼 89.3%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올 연말까지 당초 세웠던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Q. 자회사들의 이익이 대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예상은? 

  - 자회사들에 대한 실적을 보면 2분기가 계절적, 시장상황 등에 따라 실적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에너지는 전력 비수기진입 등의 이유로 1분기 대비 줄었고 포스코 강판도 시장 가격 하락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5대사 주요 회사들의 연간 전망은 당초 계획대비 상향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최근 미국의 모호무역강화 움직임과 관련  포스코의 영향은?

  - 미국의 무역확장법232조의 조사결과가 빠른 시일내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부분적으로 영향은 있겠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작년 8월 미국 정부의 반덤핑관세 부과로 열연 기준 영향을 받았지만 전체 판매량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무역확장법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간접적으로는 강관 업체 등은 232조가 발표되더라도 쿼터도입 등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제품별로 내수를 확대하고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규제 피해를 최소화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Q. 배당과 관련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배당을 늘릴 수 있는 여력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  작년 2분기에 분기 배당제를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향후 배당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  배당정책은 장기 안정적 현금배당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수익증감이 있더라도 주당 8,000원 수준으로 현금배당 지속해왔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1500원 배당을 했고 연간 전체적으로는 전년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예정이다.

  배당여력이 충분하다고는 하지만 회사는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도 확보해야 한다. 당분간은 현 수주의 배당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Q 철광석 관련. 한달전만 해도 향후 전망치가 하향조정 추세에서 최근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데 전망은?  

  - 철광석 가격은 기본적으로 공급과잉 상태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올해 연간기준  68달러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가격 상승세는 오래 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Q. 최근 중국의 가파른 철강제품 가격 상승세는 구조조정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철강가격에 영향이 있을지?
 
 - 중국 철강 수요는 올해 6억8,000만톤, 생산량은 8억톤 정도가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설비능력 11억5,000만톤인데 가동률은 70% 수준이다. 

  2020년까지 1억5,000만톤 감축한다는 계획이고 올해에도 감축하고 있다고 하는데, 시황회복기가 되면 가동률 증대로 증산현상이 나타난다. 올해 생산량 기준으로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역규제의 영향으로 상반기 누계 수출량은 1,000만톤 정도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중국의 수출물량이 상반기 수준을 다소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보다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Q. 중기 투자전략은?

  - 현재 회사에서는 중기 전략과 함께 향후 3년, 5년, 10년 등을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철강은 대형투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제품 고급화 전략 등으로 연간 2조원 이상 투자 지속돼야 하고 신사업 분야의 투자도 이뤄져야 한다.

  전략적으로 에너지, 소재 분야에 상당한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50년간의 철강 소재 분야의 축적된 역량으로 양극재. 음극재, 타이타늄, 니켈 등 소재 분야의 투자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환경에 따라 그 시기가 결정되겠지만 중기적으로 새로운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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