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7.26 11:26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2017년 GDP 성장률 긍정적 신호
- 구리 2년 고점인 톤당 $6,200선 돌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모두 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의 약세와 중국의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기술적 매수세에 의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구리는 장 중 3.7% 이상 상승하면서 최고점인 톤당 $6,280에 도달했는데, 이는 지난 2015년 5월 중순 이후 최고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외에도 납과 니켈은 2.5%이상 상승했고, 아연은 약 2%, 알루미늄은 약 1.5%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의 상승세의 요인 중에 하나는 달러의 하락인데, 금일 달러는 통화 바스켓 대비 13개월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달러 표시 자산인 비철금속의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금일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세를 이끈 요인은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인데 최근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에서 조사된 2017년 중국의 GDP는 이러한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에서 조사된 2017년 중국 GDP는 전년 대비 각각 6.7%, 6.9% 상승할 것으로 나타나 중국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비철금속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 경제의 상승세로 인해 비철금속 수요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바탕이 됐다.

  기술적 매수세도 금일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구리 트레이더들은 그동안의 저항선이었던 톤당 $6,200가 돌파되면서 기술적 매수세가 촉발됐고 밝혔고, 앞으로의 저항선은 $6,400선으로 분석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현재 구리는 과매수 상태로 앞으로 더욱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지기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