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김천공장과 모스텍 등 사내 협력업체 5개사 간 '사내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현대모비스 김천공장과 사내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 우수 관리 사례 등을 공유하며 가이드라인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내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은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사업장의 자율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청업체와 협력업체가 준수해야할 사항들을 제시했다.
이는 적정한 도급대금을 보장·확보하도록 노력하고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원사업주 소속 근로자에 비해 사내 하도급 근로자가 임금 등에서 불합리하게 처우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협력업체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